보라색을 좋아해서 구매했는데...

흔하지 않고 그렇다고 크게 튀지도 않고 이쁘게 잘 들고 있어요

가죽이 부드러워 형태가 좀 찌그러지긴 해도 오래 들어도 튼튼하네요...

금장장식도 쉽게 벗겨지지도 않구...

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던것 같아요.

프리무라 오시는 다른 분들처럼 백을 좋아하는 1人입니다.
올해만해도 구찌, 페라가모 등 두아이나 정*으로 데려왔지만
입생로랑의 신상백 카바시크 마젠타가 눈에 꽂혀
발만 동동거리고 있었어요!
재정적으로 너무 무리인것 같아 홍콩명품을 처음으로 고려해보았답니다.
여기저기 뒤져보기를 몇일, 같은 인터넷사이트지만 제일 믿음이 갔던
프리무라에서 카바시크를 주문했어요. 보름이면 받을 줄 알았는데
색상이 재고가 많이 없다고 20일 좀 넘게 걸린것 같아요 ! ㅜㅜ
기다리는 내내 후회도 했다가 설레기도 했다가. ㅋ
꼭 사랑고백 혼자 한 여자처럼 안절부절 못했죠.
그리고 마침내 배송된 카바시크백~
첨엔 포장을 보고 헉. 했어요 너무 작은 박스에 왔더라구요
그것도 박스가 살짝 젖어서 ㅠㅠ
하지만 열어보니 ㅎㅎ

더스트백,케어카드와 함께 제가 생각했던 딱 그컬러의 이쁜 백이 왔더군요!!!+_+
개인적으로 퍼플컬러 좋아하기도 하지만 참 시크하면서도 우아한 퍼플? 와인컬러 백입니당.
보통 블랙이랑 브라운 컬러 가방들은 많이들 소장하고 있잖아요. 이 컬러도 실패할 염려
없는것 같습니다! 완전강추에요^^
다만~접혀진채로 와서 가방아래쪽이 주름이 살짝 져서 신문지 빵빵채워 이틀정도 걸어두니
문제없구요, 가죽냄새도 금방 빠졌습니다.
이뿐 자태~ 한번 보세욧!^^
주말에 통영여행을 갔었는데, 여행용보다는 좀더 포멀한 분위기에 맞는 가방이지만
너무 들고 싶어서 데려갔어요 ㅎㅎ 가방안에 수납공간도 잘 되어있고
마음에 쏘옥 들어요! 들고 나가면 사람들이 가방만 보더라구요 ㅋ 시선이 느껴지는. ㅋ
로드샵이나 다른데서 파는 카피하고는 전혀 다르네요. 로고며 박음질 정품과 거~의 흡사한 듯해요!
첫구매 대만족입니다! 요즘도 매일 다음백 아이헌팅하고 다니는데
프리무라만한 사이트가 없네요. ㅋ 언니! 저 적립금 빵빵~~ 쏘아주세요!!^^